애견 치아관리 알아보자

애견 치아관리 중요성과 관리방법 알아보자.

애견 치아 관리만 잘해도 수명이 20%나 연장된다는 사실을 아는 보호자는 많지 않다. 애견의 수명은 보통 10~15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생활환경이나 의술이 발달하며 사람의 수명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수명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형견은 대형견에 비해 수명이 길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애견 치아관리를 게을리하면 단순히 불편한 것에 그치지 않고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으니 애견 치아관리 중요성과 관리방법 알아보자.

애견 치아관리 중요한 이유

애견은 사람보다 충치 발생 확률은 적지만, 충치가 한 번 생기면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 사람은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불편하고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이 있지만 애견의 경우는 다르다. 치석을 방치하면 치석 속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주요 장기를 감염시켜 반려동물의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특히, 신우신염에 걸리게 되면 신장의 기능이 2/3이상 망가져야만 증상이 나타나기에 어처구니없게도 사망에 이르게 된다.

 

애견 치아관리를 게을리하면 결국 비싼 치아관리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사람도 치과 비용이 비싸지만 강아지 치료비는 사람 치료비보다 훨씬 비싸다. 보호자들은 본인 양치질도 귀찮다고 할지 모르나 홀쭉한 지갑의 가벼움을 체험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애견의 치아를 정기적으로 양치질하고 체크해 주어야 한다.

애견 치아관리 방법

어릴때 애견 치아관리는 양치질 습관화 단계라 하겠다. 애견이 치아가 빠지면 입안이 아프고 식욕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저하될 수 있기에 평상시 애견 치아관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칫솔과 치약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좋다. 애견 치아관리가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지만 주기적으로 양치질과 스케일링으로 치석이 쌓일 틈을 주지말자.

 

노령기에 접어든 애견 치아관리에 있어 10세 이후에는 치석이 눈에 보일 정도로 증가하게 된다. 양치질을 해도 치석제거가 어려울 정도로 양치질의 한계가 느껴지고 구강에서 악취가 나게 된다. 애견 노화기기는 견종별 차이가 있으나 중소형견은 약 9세 대형견은 약 7세라 보면 된다. 수의사 선생님들 말에 의하면 이빨이 빠지는 건 노화에 의해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 보다 치주 질환이 진행되는 경우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이빨이 빠지는 시기는 애견마다 차이가 있다. 보통 12~13살 앞니 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3~5년 후 어금니가 빠지는 수순을 밟게 된다. 개가 임플란트를 하지 않는 이유는 사람과 달리 이빨이 없어도 사람처럼 소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위장장애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본인의 치아로 음식을 먹는 게 좋은 건 사람과 마찬가지다. 애견 치아관리만 잘하면 치아가 빠지는 시기를 충분히 늦출 수 있다.

애견 치아관리에 좋은 식단

애견 치아관리를 위해서는 건식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 애견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급여하면 치아에 자극을 줄 뿐 아니라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특히 수분감이 많은 음식이나 말랑한 식감의 간식은 가급적 투여하지 않는 것이 애견 치아관리에 좋다. 치주질환이나 치석이 자주 생기는 강아지는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사료를 먹이면 오히려 치주질환이 더 쉽게 생기기 때문에 습식 사료보다는 건식 사료가 좋다.

 

애견 치아관리를 위해서는 고기식단 보다는 야채를 자주 급여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갉아먹을 수 있는 야채를 주면 칫솔질 효과를 볼 수 있는 일거양득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잘게 잘라서 주면 치아 사이에 끼어서 오히려 치석을 야기할 수 있으니 애견의 구강 크기에 맞추어 껌처럼 잘라주는 것이 좋다.특히 당이 적은 당근, 브로콜리 줄기, 콜리플라워, 순무 등이 좋다.

 

애견 치아관리에서 중요한 잇몸 건강을 위해서 비타민 C와 황산화물질이 함유된 음식을 주는것이 좋다. 애견에게 급여해도 안전한 음식으로는 사과, 고구마, 당근, 청경채, 호박, 수박, 셀러리가 있다. 잇몸이 건강해야 치아를 잡아줄 수 있는 것이니 잇몸 건강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자.

 

애견의 수명이 늘어난 만큼 애견 치아관리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람처럼 치아가 없어도 위장장애 등은 없다고 하나 사람과 달리 치아관리를 소홀히 하면 치명적인 상태로 갈 수 있는 위험이 있는 만큼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애견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