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카밍시그널 종류와 의미 알아보자.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라면 반려견과의 소통에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다 보니 답답한 보호자가 반려견의 언어를 익힐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반려견의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떤지 기분은 어떤지 보호자라면 반려견에게 묻고 싶은데 반려견이 우리의 언어를 배울 수 없으니 보호자가 반려견 언어 카밍시그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반려견 카밍시그널에 대해 알아보자.
반려견 카밍시그널은 몸의 언어라 생각하면 된다. 그 행동적 언어 그것을 카밍시그널이라고 한다. 개들이 표현하는 여러 다양한 시그널 중 하나로 개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편할 떼 두려움을 느낄 때 스스로는 물론 상대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진정신호를 말한다.
반려견 카밍시그널 의미를 알아보자.
행복할 때 보이는 카밍시그널은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다가와 몸을 비비거나 발을 슬쩍 보호자 몸에 얹는 등 스킨십 시도를 한다. 또는 입을 벌리고 꼬리를 횡으로 젖는다. 반대로 불안함을 표현할 때는 귀를 빳빳하게 세우거나 꼬리를 힘 있게 세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귀를 내리고 꼬리도 내려간다. 만족스러울 때는 등을 바닥에 비벼댄다. 반려견이 편안하고 행복할 때는 몸을 C자로 구부린 상태로 이완한다.
화가 났을 때는 반려견의 카밍시그널을 살펴보면 귀를 앞쪽으로 세우거나 꼬리를 바짝 세운다. 우선 상대에게 경계심을 드러내는 행동이다. 몸을 움츠리며 꼬리를 배 안쪽으로 넣어 성기를 감싼다. 온몸을 꼿꼿이 세우고 공격적으로 짖는다.
더 단계가 높아진 경우 귀가 뒤로 접히며 위협적으로 이빨을 드러낸다. 여차하면 공격성을 표현하겠다는 신호이기도 하니 이때는 반려견의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
놀아달라는 반려견의 카밍시그널은 앞다리는 접고 뒷다리와 엉덩이는 위로 세우고 꼬리를 흔들고, 빙글빙글 돌리거나 등을 돌리고 몸을 뒤집어 눕는다. 장난감을 입에 물고 보호자에게 가져온다. 보호자를 툭툭 치며 장난을 친다. 짖는 게 아닌 단순한 소리를 내어 주인의 주의를 끌려한다.
더울 때 반려견의 카밍시그널은 반려견이 코를 핥는다. 코에 있는 땀샘을 자극하여 체온을 빠르게 낮추려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주로 실내 온도가 과도하게 높거나 과도한 흥분 후에 주로 나타난다. 배고플 때도 코를 핥는데 음식을 먹기 직전에 입안 쪽에 침을 골고루 분사시키기 위해 혀를 날름 거리는 행동이다. 또, 과식이나 잘못된 음식을 먹었을 때도 코를 핥으니 코를 핥을 때는 잘 관찰하여 어떠한 카밍시그널인지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하품을 한다면 이 카밍시그널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지루함과 졸림을 뜻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너무 자주 하품을 한다면 밤에 숙면을 못 취하는 것이니 수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 지루함이 포착되면 노즈워크나 산책으로 반려견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게 좋다.
반려견의 세계에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 보호자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반려견의 카밍시그널을 놓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반려견의 몸짓이라 일컬어지는 반려견의 카밍시그널 빠르게 읽어서 반려견의 심리, 건강을 파악해 책임감 있는 반려생활 이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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