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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

강아지 언어 배워보자

by 먹보 말티즈 은이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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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언어 중 꼬리언어 중심으로 배워보자.

강아지 언어는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강아지와의 소통을 위해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을 것이다. 우리 강아지들은 몸 전체 또는 일부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상태를 알려준다. 사람처럼 표정 변화나 억양 같은 게 없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강아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강아지 언어 중 직관적인 꼬리언어 중심으로 배워보자.

강아지 언어의 종류

개통령이라 불리우는 강형욱 훈련사님은 강아지의 언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고 했다. 첫 번째는 개가 직접적으로 하는 대화 바디랭귀지이고, 두 번째는 상대를 진정시키기 위한 일종인 사인인 카밍 시그널, 마지막으로 상대방과 시선을 맞추는 행위인 아이 콘택트이다. 바디랭귀지는 개가 직접 몸직으로 하는 대화이다. 가령 귀를 뒤로 젖힌다거나 하품을 하거나 코를 핥는 행위 등 이러한 모든 신호를 말한다. 커밍 시그널은 주로 고개를 돌리거나 눈을 깜박이는 동작, 엎드리는 자세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강아지 보호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소통수단이 바로 강아지 꼬리언어다. 이름 그대로 강아지의 꼬리 모양 및 움직임을 통해 감정 상태를 유추하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꼬리는 개가 기분 좋을 때 위로 치켜세우고 반대로 겁먹거나 두려울 때는 아래로 축 늘어뜨린다. 그리고 흥분했을 때는 좌우로 빠르게 흔드는 등 직관적으로 강아지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강아지 언어라 할 수 있다.

강아지 언어 꼬리 움직임으로 배워보자.

기분이 좋을때는 강아지가 꼬리를 높게 세우고 흔든다. 주로 반가운 사람을 맞이하거나 먹을 것을 보았을 때 달라는 표현이기도 하다. 경계심을 표현할 때는 강아지가 꼬리를 높게 세우고 흔든다. 주로 새로운 강아지를 발견했을 때 이런 행동을 하는 강아지들이 있는데 주의를 다른 데로 돌려주어야 한다. 복종을 할 때는 꼬리를 늘어뜨리거나 꼬리를 다리 사이로 넣는 행동을 보인다. 강아지가 자신감과 우월감을 표현할 때는 꼬리를 하늘을 향해 한껏 정면으로 치켜세운다.

 

아주 편안한 상태일때 강아지는 꼬리에 힘을 빼고 내린 상태일 때다. 눈빛까지도 그윽한 상태라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니 될 수 있으면 만지지 말고 그냥 편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공격신호 시에는 꼬리에 힘이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높게 흔든다. 거기에 더해 으르렁 거리면서 짖는다면 그 자리를 빨리 피하는 것이 좋다. 두려울 때는 강아지 언어는 꼬리를 아래로 늘어뜨린다. 주로 병원에 가거나 욕실에 들어설 때 많이 볼 수 있는 신호다.

 

단순히 강아지 언어를 꼬리로만 분석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보호자는 강아지 꼬리와 눈빛이나 표정으로 강아지 언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강아지 언어는 다양하나 직관적이라 보호자가 강아지와의 소통에 비교적 쉬운 꼬리로 알아볼 수 있는 강아지 언어를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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